글씨堂

씀의 쓰임을 생각합니다.

Geulsee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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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흐르고, 번진다.
다루기 어려운 붓, 새까만 먹물
어려운 짓을 사서 하는 느린 사람들.

편한 것들이 채울 수 없는 가치가 있다.
점점 사라지는 손으로 쓰는 사람들.

불편한 것들은 항상 쉽고 빠르고 간편한 것들로 교체되고 대개 소식 없이 사라집니다

손으로 쓰는 글씨는 감정적이고 인간적이며 유한하고 귀합니다.

같은 가치를 함께 믿는 사람들은
느려도 편안하고 방향이 같아 쉽게 친구가 됩니다.

나는 손글씨의 가치를 믿습니다.

항상 지켜져야 하는 것들은 소중하지만 하찮게 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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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오렌지마트 오른편 토방 주차장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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